법인과 개인사업자 모두 회사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매년 국세청에 '업무용 승용차 운행 기록부'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운행 기록부를 근거로 차량을 업무용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데, 만약 기록부가 없거나 부실하면 손금 및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차량 실사용자의 소득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국세청에서 제시한 양식을 보면,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매일 주행거리를 계산하고, 차량 계기판의 누적 거리와 합산해서 기술하도록 합니다. 바쁜 업무중에 이런 양식까지 작성해야 하니 참 난감합니다. 게다가 규모가 큰 기업인 경우 임원분들이 직접 그 양식을 작성할 리는 거의 없겠지요. 누군가 소설쓰듯이 창작을 해야 하는 일이 매년 반드시 생길 듯 합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앱 스토어에는 관련된 앱들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무료/유료 버전으로 사업화에 성공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고, 사용자는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더 많은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앱들이 즐비한 상황인데, 굳이 새로 앱을 만들어본 것은 순전히 개발자인 저 자신의 필요 때문입니다.
기존 앱들은 모두 실제 사용하는 휴대폰에 설치해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매번 서버와의 통신해야 하므로 네트워크 기능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LTE 또는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에서만 작동합니다. GPS 위치 정보 수신을 계속해야 하므로 전원 소모도 심한 편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휴대폰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으로는 출발/도착을 자동처리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안 쓰는 구형 폰을 써보면 어떨까? 모든 휴대폰에는 훌륭한 GPS 센서가 들어있습니다. LTE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 없어도 충분히 위치 정보를 잘 잡아냅니다. 서버와는 통신을 아예 하지 않는 걸로 하고, 정보는 모두 휴대폰 자체에만 저장하면 됩니다. 그럼, 운행 기록정보는 어떻게 뽑아낼 수 있냐고요?
그건 휴대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해놓고, 앱에서 엑셀 파일을 만들어서 특정 이메일 주소로 전송할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평소에는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을 켜둔 상태로, 전원도 차량에 항상 연결한 상태로 그대로 차안에 두면 됩니다. 화면이 보호모드로 들어가도 앱이 계속 작동하는 경우에는 계속 운행정보를 수집해서 기록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끔씩 화면을 열어서 앱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운행 기록부가 필요해지면 휴대폰을 와이파이 연결 가능하게 만들어서, 엑셀 파일을 메일로 전송받으면 됩니다.
현재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이 제공하는 기본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치 정보와 정차 시간 기준에 따라 출발/도착 자동으로 감지
- 메일로 운행 기록부 엑셀 파일 전송
- 출발 감지 기준 설정: 정차 시간, 영역 반경, GPS 정확도, GPS 스피드
- 출발/도착 버튼: 수동으로 출발/도착 지정 가능.
- 운행 목적 설정: 출퇴근, 업무, 비업무용 지정 가능.
- 위치 정보(위도/경도) 실제 주소 변환: 구글 지도 API 사용 (0.0.5 버전에 추가)
- 운행기록 편집: 삭제, 합치기 가능 (0.0.5 버전에 추가)
실제 차량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마다 자동 출발 감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설정화면에 있는 기준값들을 변경해보면 적절한 값의 범위를 찾아낼 수 있을 듯 합니다.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은 디자이너의 눈길 한 번 받지 못하고, 디자인 감각 제로인 개발자 혼자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UI가 엉성하고 보기에도 그럭저럭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은 개발에 사용한 모든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개발은 React Native라는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앱의 개발자 웹 사이트 주소에서 소스 코드 링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React Native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쉽게 앱 소스 코드를 다운받아 마음대로 변경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있을 버그나 좋은 기능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적극 반영해가겠습니다.
국세청에서 제시한 양식을 보면,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 매일 주행거리를 계산하고, 차량 계기판의 누적 거리와 합산해서 기술하도록 합니다. 바쁜 업무중에 이런 양식까지 작성해야 하니 참 난감합니다. 게다가 규모가 큰 기업인 경우 임원분들이 직접 그 양식을 작성할 리는 거의 없겠지요. 누군가 소설쓰듯이 창작을 해야 하는 일이 매년 반드시 생길 듯 합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앱 스토어에는 관련된 앱들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무료/유료 버전으로 사업화에 성공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고, 사용자는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더 많은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앱들이 즐비한 상황인데, 굳이 새로 앱을 만들어본 것은 순전히 개발자인 저 자신의 필요 때문입니다.
기존 앱들은 모두 실제 사용하는 휴대폰에 설치해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매번 서버와의 통신해야 하므로 네트워크 기능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LTE 또는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에서만 작동합니다. GPS 위치 정보 수신을 계속해야 하므로 전원 소모도 심한 편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휴대폰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으로는 출발/도착을 자동처리하기가 꽤 어렵습니다.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안 쓰는 구형 폰을 써보면 어떨까? 모든 휴대폰에는 훌륭한 GPS 센서가 들어있습니다. LTE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 없어도 충분히 위치 정보를 잘 잡아냅니다. 서버와는 통신을 아예 하지 않는 걸로 하고, 정보는 모두 휴대폰 자체에만 저장하면 됩니다. 그럼, 운행 기록정보는 어떻게 뽑아낼 수 있냐고요?
그건 휴대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해놓고, 앱에서 엑셀 파일을 만들어서 특정 이메일 주소로 전송할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평소에는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을 켜둔 상태로, 전원도 차량에 항상 연결한 상태로 그대로 차안에 두면 됩니다. 화면이 보호모드로 들어가도 앱이 계속 작동하는 경우에는 계속 운행정보를 수집해서 기록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가끔씩 화면을 열어서 앱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운행 기록부가 필요해지면 휴대폰을 와이파이 연결 가능하게 만들어서, 엑셀 파일을 메일로 전송받으면 됩니다.
현재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이 제공하는 기본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치 정보와 정차 시간 기준에 따라 출발/도착 자동으로 감지
- 메일로 운행 기록부 엑셀 파일 전송
- 출발 감지 기준 설정: 정차 시간, 영역 반경, GPS 정확도, GPS 스피드
- 출발/도착 버튼: 수동으로 출발/도착 지정 가능.
- 운행 목적 설정: 출퇴근, 업무, 비업무용 지정 가능.
- 위치 정보(위도/경도) 실제 주소 변환: 구글 지도 API 사용 (0.0.5 버전에 추가)
- 운행기록 편집: 삭제, 합치기 가능 (0.0.5 버전에 추가)
실제 차량을 사용하는 사용자들마다 자동 출발 감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설정화면에 있는 기준값들을 변경해보면 적절한 값의 범위를 찾아낼 수 있을 듯 합니다.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은 디자이너의 눈길 한 번 받지 못하고, 디자인 감각 제로인 개발자 혼자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UI가 엉성하고 보기에도 그럭저럭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CarLog 자동 운행 기록 앱은 개발에 사용한 모든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개발은 React Native라는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앱의 개발자 웹 사이트 주소에서 소스 코드 링크를 찾을 수 있습니다. React Native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쉽게 앱 소스 코드를 다운받아 마음대로 변경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있을 버그나 좋은 기능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적극 반영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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